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올해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0월보다 2.1% 감소한 1만3,853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11월 등록은 전년 동월보다는 11.1% 증가했으며 2013년 누적 144,092대는 2012년 누적 120,195대 보다 19.9% 증가한 수치이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폭스바겐 2,825대, BMW 2,746대, 메르세데스-벤츠1,955대, 아우디 1,650대, 포드 780대 등으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7,818대(56.4%), 2000cc~3000cc 미만 4,270대(30.8%), 3000cc~4000cc 미만 1,376대(9.9%), 4000cc 이상 389대(2.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1,126대(80.3%), 일본 1,571대(11.3%), 미국 1,156대(8.3%)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9,050대(65.3%), 가솔린 4,337대(31.3%), 하이브리드 466대(3.4%)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3,853대 중 개인구매가 8,241대로 59.5%, 법인구매가 5,612대로 40.5%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338대(28.4%), 서울 2,229대(27.0%), 부산 526대(6.4%)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873대(33.4%), 부산 1,082대(19.3%), 대구 848대(15.1%) 순으로 나타났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Tiguan 2.0 TDI BlueMotion(550대), 폭스바겐 Passat 2.0 TDI(494대), 비엠더블유 520d(439대) 순이었다.

 협회 윤대성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물량이 부족한 브랜드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