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작센주 경제 분야 핵심 관료들이 경기도를 찾았다.
경기도는 독일 작센주 하르트무트 피들러 경제부차관을 비롯 피터 지 노트나겔 경제개발공사 사장 등 방문단이 5일 오전 도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김문수 도지사 유럽 방문 기간 중 작센주 부총리를 만나 간담회를 가진 것에 대한 답방이다. 방문단은 이날 남충희 도 경제부지사와 IT, 중소기업 육성 등 경제 분야에 대해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작센주는 구 동독지역 중 인구가 가장 조밀하고 산업화된 지역으로 향후 급격한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도의 IT산업과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관심이 높아 작센주 경제개발공사 사장이 동행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작센주와 공동사업 개발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작센주가 동서독 통일과정과 사회통합 관련한 노하우를 갖고 있어 통일 대비 정책 마련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작센주 경제부차관 일행은 이날 경기도 방문에 이어 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의 히든 챔피언 전략과 독일의 교훈’ 컨퍼런스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