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등 주요 시책과제를 수행해 국민 편익 증진에 큰 성과를 낸 공무원에 대해 승진이나 보수 등 인사상 인센티브가 대폭 강화된다.
안전행정부는 주요 시책과제 담당 공무원에게 강력한 동기를 부여해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공직 내 성과중심의 인사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우수성과자에 대한 보상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현재 직무수행능력이 탁월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기관별로 특별승진·승급 등을 할 수 있지만, 실제 보상은 연공서열 중심으로 이뤄지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제도가 거의 활용되지 못했다.
안행부는 공적이 우수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사상 특전을 강화하는 한편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의 공무원’으로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해의 공무원’은 매년 각 부처·지자체 중점 추진과제 담당자 중 성과우수자를 추천받아 매년 100명 이내를 선발한 뒤 훈·포장 및 표창 등을 시상하고 특별승진·특별승급 등 인사상 우대한다.
또 ‘올해의 공무원’으로 선발된 사람은 특별승진시키거나, 승진이 어려운 경우에는 특별승급 또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을 반드시 부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대상은 국가·지방의 실무직부터 고위공무원까지 모든 직급 공무원 및 경찰·소방·교사 등 특정직 공무원이 포함되며, 인원·포상내역 등 구체적인 선발계획은 ‘14년초 각 기관에 안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