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벼수확이 13일 부산 강서 들녁에서 시작된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강서구 봉림동의 농부 김상국 씨가 지난 4월23일 1500평의 논에 극조생종인 운두벼를 이앙해 113일만에 수확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부산지역에 장마가 짧아 비가 적게 내렸고 고온현상이 지속돼 감온성인 조생종 벼의 출수와 수확이 1주일 정도 앞당겨 진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 출수를 앞두고 있는 중만생종의 경우 혹명나방,이삭도열병,세균성 벼 알마름병 등 막바지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