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12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경기지사 주재로 민-관-군-경 통합방위 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을지연습 연계 경기도 통합방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과 개성공단 폐쇄등 늘어나는 안보위협에 대응하고 도민의 안보의식을 고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와 병행 실시돼 을지연습의 준비상황을 최종 확인하고 국지도발에 대응해 민-관-군-경의 통합대응태세를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올해 을지연습은 8월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실시되는데, 작년과 달라진 점은 국지도발 연습 을지기간 1주전 실시, 전시직제 편성훈련 확대, 지자체 실제훈련 주민참여 내실화 등 이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태세를 확고히 해 비상시 국토와 주권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있게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