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 재개된 밀양 송전탑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한전은 25일 84호 철탑이 첫 번째로 공사가 끝났고 연내에 추가로 4개의 철탑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공사개소도 최초 5개소에서 현재 16개소로 확대됐다.
한전은 공사 시작부터 주민쉼터를 조성하고 KEPCO 119와 한전병원 응급 구호인력을 배치했으며 ‘10대 행동요령’을 제정해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 송전탑 갈등해소 특별지원협의회’에서 보상안 합의를 위한 대화가 계속하고 있으며,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도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여 주민들에게 실질적 보상이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