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에도 고등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로서 2009년 이후 6년 연속 수업료와 입학금이 동결하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1급지 연액 기준으로 고등학교 수업료 137만1천600원, 방송통신고등학교 8만400원이며, 고등학교 입학금도 1급지 기준으로 1만6천100원으로 동결된다.
도교육청은 통상적인 수업료 인상률이 3%인 점을 감안할 때, 150억1천만원 정도 학부모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