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는 새로운 브라질 국가대표 홈경기용 유니폼을 공개했다.
내년 여름,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 대표팀이 입게 될 이번 유니폼은 성능과 혁신, 문화적 디자인 요소와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소재를 결합시켰다.
이 유니폼의 드라이핏 기술은 피부에 맺힌 땀의 습기를 더 빨리 증발될 수 있도록 옷 밖으로 배출시키고, 레이저로 절단한 미세한 구멍과 정교하게 가공된 그물 부분이 통기성과 공기흐름을 향상시켰다.
또 환경을 고려해 티셔츠와 반바지, 그리고 국가대표팀 유니폼으로는 최초로 양말까지 모두 재생 플라스틱 병으로 만들어진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각각의 의상에는 평균18개의 플라스틱 병이 재활용되었다.
2010년 이후로, 나이키는 2800개 이상의 풀사이즈 축구 경기장에 달하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약 20만개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했다.
나이키의 한 관계자는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적용하는 것이 나이키의 디자인 및 개발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우리의 목적은 선수들에게도 그리고 지구에도 좋은 유니폼을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