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1일 오후 1시 10분 10초(한국시간 오후 4시 10분 10초)에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과학기술위성 3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발사 약 87분 후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하였으며, 첫 교신 후 약 97분 후에 스발바드 지상국과 두 번째 교신에 성공했다.
발사 6시간 뒤 21일 저녁 10시 10분(한국시간)에 대전 인공위성연구센터 내 위치한 국내 지상국과의 첫 교신을 통해 위성체의 전반적인 상태가 양호한 것을 최종 확인했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앞으로 약 3개월간 궤도상에서 위성체 및 탑재체의 기능시험 등 초기운영을 실시한 후 정상 임무수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위성 3호 개발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6년간 추진한 것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고, 인공위성연구센터, 한국천문연구원, 카이스트, 공주대, 충남대, 우석대 등이 참여해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