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2일 인천 남구 소성로에 강력범죄 피해자 심리치유 및 임시주거 시설인 '인천 스마일센터'를 개소했다.
'스마일센터'는 살인·강도·강간·방화·상해 등 강력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이 범죄의 악몽을 딛고 심리적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법무부가 설립한 심리치유 시설이다.
이미 운영중인 서울과 부산 '스마일센터'는 올해 10월까지 모두 795명의 범죄피해자에게 1만1,700여 건의 심리지원·임시주거·법률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법무부는 '인천 스마일센터'의 개소에 뒤이어 다음 주에는 '광주 스마일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이 날 개소식 행사에서 "인천 스마일센터의 개소를 축하하고, 범죄피해자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