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KDB대우증권 ‘제3회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대회’ 본선을 23일 대우증권 과천연수원에서 개최한다.
다문화가족 자녀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이중 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말하기와 원어 연극 분야로 실시하며, 참가대상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언어영재교실에 다니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이다.
지난 9일 열린 예선에 참가한 230여명의 다문화 가족 자녀 중 말하기 부문 7명, 원어 연극 3팀(21명)이 이번 본선에 나선다.
말하기 부문 본선에 진출한 다문화가족 자녀 7명은 ‘우리선생님’, ‘나의 꿈’ 등을 주제로 경연을 펼치며, 원어 연극팀은 ‘가난의 신과 복의 신’, ‘아기돼지 삼형제’, ‘아홉빛깔 사슴’을 주제로 연극을 진행한다.
경연 이후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1명), 최우수상(2명, 1팀), 우수상(4명, 1팀) 등을 선정하고 상장과 장학금 및 부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