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와 결탁해 기업형으로 성매매 영업을 해온 유흥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집중 단속을 벌여 성매매 알선한 유흥업소 12곳을 적발해 업주 47살 정 모 씨 등 5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적발된 업소는 분당과 화성 등에서 대규모로 유흥주점을 운영했으며, 일부 유흥업소는 건물에 있는 숙박업소와 미리 계약해 나중에 한꺼번에 계산하는 수법으로 성매매 장소를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경찰청은 내년 1월 말까지 모텔과 연계해 성매매를 알선하는 기업형 성매매 업소 등에 대한 단속을 계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