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왓프놈 고등학교에 ‘한국형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시범교실’을 구축하고 14일 개소식을 가졌다.
왓프놈 고등학교는 캄보디아 정부의 추천을 통해 올해 첨단교실 구축학교로 선정되었으며 개소식에는 교육부 김우정 이러닝과장,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차관보 및 관계자, 학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형 첨단교육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이러닝 선도국가인 한국의 교육정보화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함으로써 국가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부는 2011년 브루나이,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3개국, 2012년 몽골, 필리핀 2개국에 이어 올해는 캄보디아, 아제르바이잔 2개국에 첨단교실 구축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교류협력국의 이러닝 환경과 수요를 반영하여 시범교실을 일반형과 첨단형으로 차별화했으며, 캄보디아에는 일반형 2실을 지원하였고, 아제르바이잔에는 첨단형 1실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