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8일 12시부터 13일 12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25세 이상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방문취업·기술교육 신규 입국 희망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방문취업(H-2) 또는 기술교육으로 입국을 희망하는 중국동포는 인터넷(www.hikorea.go.kr)를 통해 회원가입 후 본인의 희망에 따라 방문취업 또는 기술교육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선발할 인원은 방문취업 4만 명, 기술교육 4만 명으로 방문취업은 내년 7월부터 12월, 기술교육은 내년 1월부터 6월 사이 순차적으로 입국한다. 선발방법은 내달 20일 동포,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전산추첨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입국 동포 선발을 통해 인력란이 심각한 제조업 등 중소기업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중국동포의 국내 입국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방문취업 및 기술교육 신청방법은 비용이 전혀 들지 않고 누구나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이코리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며 금품을 요구하거나 제공하는 등의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