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슈퍼히어로 시리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69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 '알라딘'은 꾸준한 입소문을 통한 역주행 흥행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주는 디즈니의 또 다른 라이브 액션 신작 '라이온 킹'이 개봉했다.
17일 예스24 영화 예매순위(18~24일)에 따르면 '라이온 킹'이 예매율 65.1%로 개봉 첫 주 1위에 올랐다.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친구들과 함께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이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14%로 2위, '알라딘'은 10.8%로 3위, 픽사의 레전드 시리즈 '토이 스토리 4'는 1.7%로 4위를 차지했다.
다음 주는 송강호, 박해일 주연의 '나랏말싸미'가 개봉한다.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 이 밖에 샤를리즈 테론, 세스 로건 주연의 코미디 '롱 샷'과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드라마 '돈 워리'가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