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본격적인 개발을 앞둔 인천공항 IBC(국제업무지구)-Ⅲ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11일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와 '을왕 에너지센터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양기범 시설본부장, 한국전력공사 김종화 경인건설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154㎸ 규모의 을왕 에너지센터가 신설되면 인천공항 IBC-Ⅲ 지역의 개발 일정에 맞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공사는 신설되는 을왕 에너지센터와 공항 주변전소 간에 전력계통을 연계시킴으로써 전력 공급경로를 다양화하고 인천공항 주변 지역의 전력공급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