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이 올 여름 납량특집 공포체험 ‘귀굴’ 티켓을 12일부터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7일 야간개장 오픈과 함께 선보이는 '귀굴'은 400미터가 넘는 국내 최대 야외코스로 사당, 초가집, 정자 등 민속촌 고유의 자산과 특수미술, 호러 캐릭터를 접목해 한국적 공포를 만끽할 수 있다.
체험 코스는 총 19개로 나뉘며 코스 당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시체터, 무덤가, 폐가 등을 지나며 정해진 미션을 수행한다. 공포 수위가 높은 관계로 초등학생 이하, 노약자, 임산부, 심장 질환자 등은 참여가 불가능하며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엄격하게 제한된다.
귀굴 체험이 부담스럽다면 VR 공포체험 ‘저주의 시작’을 추천한다. 귀굴 체험의 프리퀄 격인 저주의 시작 체험권은 현장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이방, 대감, 기생 등 조선시대 캐릭터가 호러 분장을 하고 거리 퍼포먼스에 나서며, 호러 분장 체험을 해보는 유료 체험존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http://www.koreanfol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