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 아래 노란 해바라기가 활짝 폈다.
8일 전남 해남군에 따르먼 마산면 노하리 간척지 인근 해바라기 농장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 농장은 농업회사법인 남해에서 조성한 것으로, 28.7㏊의 넓은 간척지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어 색다른 여름철 볼거리가 되고 있다.
8일 오후 평일임에도 입소문을 듣고 삼삼오오 찾아온 관광객들은 노란 물결을 연신 카메라에 담으며 끝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농장의 규모에 탄성을 금치 못했다.
군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동 화장실과 편의시설 등을 정비하는 한편 해남 농특산물과 음료 등을 판매하는 판매장을 설치해 편의를 돕고 있다. <사진=해남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