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이 개봉 6주차에 다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84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 '토이 스토리 4'는 230만 관객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첫 이야기를 그린 마블 슈퍼히어로 시리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개봉했다.
3일 예스24 영화 예매순위(4일~10일)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예매율 78.6%로 개봉 첫 주 1위에 올랐다.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와 세상을 위협하는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어 '알라딘'은 8.4%로 2위, '토이 스토리 4'는 5.4%로 3위, 960만 관객을 돌파한 '기생충'은 2.2%로 4위,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 3: 파라벨룸'은 2.1%로 5위를 차지했다.
다음 주는 이준호, 정소민 주연의 '기방도령'이 개봉한다.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돼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