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두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로 13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는 저자 북한댁의 ‘나는 북한댁이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북한과 중국, 한국에서 있었던 영화 같은 이야기를 정리해 북한 생활상, 중국에서의 삶, 한국 적응기, 한국에서 탈북민으로 살며 느낀 점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저자는 대중매체에서 다소 자극적으로 방영하고 있는 북한 관련 소식이 아닌, 한국에 사는 북한사람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나는 북한댁이다’를 진솔하게 써 내려갔다.
이 책은 저자에게 두렵고 불안하게 살았던 과거를 돌아보게 했고, 힘들었던 시간을 함께 견뎌 준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도 느끼게 했다. 독자에게는 우리 주위에 있는 탈북민들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