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하동에서 생산된 고품질 샐러리가 국내 최초로 대만시장 수출 길에 올랐다.
26일 하동군에 따르면 농산물 수출전문기업 리스마켓팅과 대만 바이어업체가 지난달 초 하동산 샐러리 100t 12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16일 첫 선적에 이어 22일까지 4차례 32t을 선적했다
나머지 68t은 샐러리 생산시기에 맞춰 올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적된다. 대만 수출 길에 오른 샐러리는 하동읍 목도시설원예단지에서 재배된 것으로 현지 바이어업체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았다.
대만시장은 그동안 일본서 수입된 농산물이 대세를 이루면서 국내산 농산물 수출이 쉽지 않았다. 이번에 하동산 샐러리가 수출됨으로써 향후 다른 양채류 수출 가능성도 높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