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고베 아이낙)가 특별한 축구화를 신고 월드컵 무대를 누빈다.
한국미즈노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 미드필더 이민아에게 특별히 제작된 축구화 '모렐리아 네오2'를 증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렐리아 네오2'는 미끄러운 유럽 잔디의 특성에 맞춰 기존 플라스틱 스터드가 아닌 쇠 스터드를 혼용했다. 특별히 태극기와 이민아의 이름 이니셜도 추가됐다.
또 캥거루 가죽을 사용해 내구성과 볼 터치감을 높였다. 270mm 기준 45g의 가벼운 아웃솔과 슈팅 시 디딤발의 지지력을 강력하게 해주는 스터드 배열을 통해 발의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니시 히로마사 한국미즈노 대표는 “이민아 선수 특유의 끈기와 투지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미즈노의 축구화와 함께 훌륭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