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민원과가 지난 20일부터 직원 모두 품바 옷을 입고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 21일 군에 따르면 민원과 직원들은 오는 22일부터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0회 품바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 한 달간 근무시간이 끝난 후 직접 옷을 재단하고 바느질하면서 품바 옷을 만들었다. 전 직원이 이러한 노력으로 만들어진 품바 복장으로 업무를 수행해 민원인들에게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전병훈 민원과장은 "품바축제를 민원인들에게 홍보하고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축제에 참여해 사랑과 나눔의 뜻을 함께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