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남서부 지에르조니우프시에서 케이블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전선업체가 케이블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 세운 첫 번째 공장으로 전기차 배터리용 부품과 통신용 광케이블을 생산한다.
LS전선 명노현 대표는 "폴란드 공장은 유럽 진출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할 것이고 향후 전력 케이블 사업 등을 추가해 종합 케이블 회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폴란드는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이 잘 돼 있고 정부가 각종 세제 혜택 등을 통해 외국 자본의 투자를 전폭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S전선은 다른 유럽 국가로 수출하기 좋은 지리적 여건과 우수한 인력 등도 폴란드를 선택한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