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월드쉐어가 대한안경사협회와 함께 ‘희망의 안경원’ 개소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저시력 소외계층을 돕는 ‘희망의 빛’ 캠페인을 위해 마련됐다. 안경사협회 소속 안경원 세 곳에 ‘희망의 안경원’ 현판과 기부 단말기를 설치했다.
안경원을 방문한 고객들은 기부 단말기를 통해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 등으로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기부금은 저시력 소외계층을 위한 안경 제작 및 교육·보건위생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안경사협회는 지난해 탄자니아 알비노에서 검안 및 안경지원 해외봉사를 진행했으며, 다음달에는 키르기스스탄 해외봉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