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명대사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사명대사' 유정은 밀양의 충의정신을 대표하는 인물로 조선 중종 39년(1544) 무안면 고라리에서 태어났다.
조계종 총무원과 밀양시가 후원하고 BBS와 BTN이 공동제작한 다큐멘터리는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의 의병장 활동과 조선인 포로 쇄환(刷還) 등을 담았다.
특히 일본 교토 홍성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사명대사의 글과 그림 4점이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사명대사 역은 배우 윤동환이 맡았으며, 부처님 오신 날 특집 ‘다큐멘터리 사명대사(가제)’로 오는 12일 오전 0시25분 KBS 1TV에서 50분간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