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일부터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모든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전국 처음으로 안성병원에서 시범 설치해 운영한 뒤 반년 만에 도 의료원 산하 나머지 5개 병원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술실 CCTV는 심각한 의료사고나 무자격자 대리수술과 같은 불법행위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할 해결책이자 환자와 보호자에게 안전한 수술환경을 선사하고 의료인의 신뢰도를 높이는 강력한 유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술실 CCTV' 설치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 보건정책 중 하나다. (사진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수술실에 설치된 CCTV에 찍힌 영상 / 경기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