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지니어링 기업 디피코는 내달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자체 설계·제조한 초소형 전기화물차 'HMT101'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선보이는 HMT101은 단거리 배송에 실용적인 0.35톤급 초소형 화물차로, 슬라이딩 도어 방식을 채택해 좁은 골목에서도 승·하차가 편리하다. 고속 충전 이외에도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가정용 충전기로도 3시간 30분이면 완충할 수 있다.
디피코 관계자는 "HMT101은 화물 하차 편리성, 주행 안정성, 최소 회전반경, 등판능력 등을 갖췄다"며 "기존 택배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이륜차와 경형 트럭 시장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