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지리산에서 생산된 하동 맛밤이 국내 처음으로 태국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하동군은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월 태국 현지의 대형마켓인 세븐일레븐과 하동 맛밤 10t(2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한후 26일 1차분 5t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율림영농조합법인은 이날 첫 선적에 이어 나머지 2차분 5t은 내달 17일 선적할 예정이며 향후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태국에서 1만여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이는 태국 편의점 시장의 70%에 해당한다.
하동 맛밤은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으로 베트남·미국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국내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이마트에도 지속적으로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