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보스턴과 미니애폴리스로 직항하는 2개 노선이 신규 취항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미니애폴리스 직항노선은 이달 2일부터, 보스턴 노선은 12일부터 취항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공항~미니애폴리스 노선은 델타항공이 운항하며, 출발편 기준 주7회 운항한다. 인천공항~보스턴 노선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며, 출발편 기준 주5회(화, 수, 금, 토, 일) 운항할 예정이다.
미니애폴리스는 델타항공이 미국 내 허브로 삼고 있는 거점 도시로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미주행 여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보스톤은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의 중심지이자 바이오·의료·제약·금융 등 하이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관광 및 비즈니스를 위한 항공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2개 노선의 취항으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양사가 운항하는 인천공항 출발 미주행 직항노선은 기존의 13개에서 15개로 늘어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