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항공사는 환태평양 노선을 확대하면서 서울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1월 23일부터 인천국제공항으로 주 3회 운항 예정이며, 성수기인 12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주 5회로 늘릴 계획이다. 보잉 787-9 드림라이너가 투입되며, 운항 시간은 뉴질랜드까지 약 11시간, 귀국편은 약 12시간 소요된다.
에어뉴질랜드는 1990년대 중반에 오클랜드와 서울 간 운항을 개시했으나 여행 패턴의 변화와 다른 노선의 수요 강세로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신규 취항의 항공권은 정부의 운항허가와 슬롯 확보 조건으로 곧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