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은 겨울 시즌 선보인 복고풍 축제 ‘추억의 그때 그놀이’ 기간 입장객이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복고풍 축제를 리뉴얼해 운영한다.
추억의 그때 그놀이는 뉴트로 열풍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라디오 DJ 부스, 동네 골목길, 흑백 사진관, 문방구 등 성인 세대에게는 향수를, 신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주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리뉴얼 운영되는 축제에는 벨튀체험, 라디오 DJ쇼, 추억의 달고나 등 기존 콘텐츠를 유지하면서 새 체험 요소를 더했다. 줄팽이, 딱지치기, 땅따먹기 등 추억의 놀이를 추가하고 우리 동네 골목대장 선발대회도 열린다. 추억의 팥빙수, 아이스께끼 등 시원한 먹거리를 준비해 따뜻해지는 날씨에 대비한다.
민속촌 관계자는 "추억의 그때 그놀이가 뉴트로 열풍을 만나 유례없는 입장객 증가를 끌어냈다"며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먹거리를 추가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