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의원과 약국에서 폐기한 마약류 정보를 휴대폰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마약류 폐기정보관리 도우미' 모바일 앱을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병·의원과 약국의 마약류취급자는 처방에 따라 사용하고 남은 마약류를 폐기할 때 관련 정보와 현장사진을 서류나 전자파일로 2년간 보관해야 했다. 앞으로는 폐기 현장에서 모바일 앱에 정보를 입력하고 사진을 찍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바로 전송하면 된다.
모바일 앱에 저장한 폐기정보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에 로그인해 '보고관리' → '자체폐기 정보관리' 화면에서 확인 및 수정이 가능하다.'신규등록' 기능을 이용해 컴퓨터에서도 폐기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마약류통합관리'로 검색해 설치할 수 있으며, 아이폰용 앱은 이달 말 '앱 스토어'에 공개할 예정이다.
앱 사용 설명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www.nims.or.kr)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상담센터(1670-672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