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 해 동안 새로 발생한 실종 발생건수가 9만5천 832건, 하루에 260여명의 사람들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고 있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실종신고가 들어온 사례 중 98.1%는 실종자를 발견했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여전히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한 채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다.
안전전문채널 사회안전방송(http://www.safetv.co.kr)은 하루에도 수백 건씩 실종사건이 발생하는 대한민국의 실태를 돌아보고, 실종사건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초동수사부터 수색과정, 현재의 예방법 등 취재를 통해 효과적인 실종예방법을 알아보는 다큐멘터리 ‘범죄의 시작 실종’을 방영한다고 밝혔다.
사회안전방송 정해영PD는 “실종자를 찾기 위해 생업을 포기하는 가족들의 힘겨워하고, 슬퍼하는 모습을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 모든 가정에서 이러한 슬픔이 일어나지 않도록 프로그램 기획의도가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죄의 시작-실종’은 일본의 상황을 취재하여 일본의 지역안전지도 제작과정과 지역 주민들이 아이들의 등·하교 시간에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며 순찰을 도는 멍멍패트롤, 학교에 설치한 리더기와 전자태그 장치를 이용하여 아동의 위치를 교사와 부모들에게 통보해주는 오카야마현의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실종예방 방안을 모색해본다.
영화 '신세계', '화차, 연가시와 다양한 드라마 등 수많은 히트작을 묵직한 카리스마로 종횡무진 누벼온 배우 최일화의 목소리를 통해 듣는 대한민국의 실종 이야기 ‘범죄의 시작-실종’은 11일 오후 2시, 전국 케이블TV와 IPTV의 사회안전방송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