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문화유산채널에서 제작한 '류승룡의 백두대간 문화유산 답사기'를 다음달 3일 오후 9시 5분 EBS에서 방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다큐 속 류승룡은 백두대간의 남단인 지리산을 출발해 전북 남원 판소리, 경남 밀양 백중놀이, 경남 진주 검무, 충남 서천 한산모시짜기, 경기 안성 남사당풍물놀이를 거쳐 강원 양구 돌산령 지게놀이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8년 제51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분 금상을 받은 '자연과 철학을 담은 한국의 정원' 제작팀이 다시 한번 힘을 합쳐 만들었다.
문화재청은 "백두대간 산줄기와 물줄기에 따라 바뀌는 다양한 민중의 삶과 문화를 찾아가면서 거기에 따라 생겨난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담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