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반 9% 오른다... CJ제일제당, 일부 제품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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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이 햇반, 어묵, 장류 등 7개 품목의 가격을 오는 2월 21일부터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햇반은 쌀값 상승이 주 인상 요인으로 평균 9%, 햇반컵반도 쌀값 상승 영향으로 평균 6.8% 오른다.
    수산물 가격 인상에 따라 어묵류도 가격이 조정됐다. 어묵은 평균 7.6%, 맛살은 평균 6.8% 인상한다. 지속적인 어획량 감소로 연육의 주 원물인 풀치 가격은 전년 대비 23% 올랐다.

    액젓 역시 멸치, 까나리 등 원재료비가 계속 올라 평균 7% 인상한다. 멸치는 2016년 kg당 622원에서 지난해 1200원으로 2배 가량 올랐다.
    장류는 고추분, 소맥분, 밀쌀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평균 7% 인상한다. 다시다는 멸치, 조개, 한우 등 원재료가 상승으로 평균 9% 오른다.

    CJ제일제당은 "주요 원·부재료와 가공비 등이 지속 상승해 가격을 올리게 됐다"며 "소비자 부담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한 자릿수 인상률로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 글쓴날 : [19-01-31 11:30]
    • 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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