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중국·일본에서 고품질 데이터와 음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일 음성 데이터 걱정 없는 로밍'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로밍 요금제는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중국과 일본 전용 서비스다. 마음껏 고속 데이터를 이용하는 동시에 통화시간, 횟수, 수·발신 여부에 관계 없이 음성통화도 가능하다. 가격은 1만4천300원(VAT 포함).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7월말까지 시험 운영되며 이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해외 여행 중 부모님이나 가족에게 안부 전화를 하거나 한국에 위치한 사무실로 업무 관련 전화를 해야 할 일이 많은 자영업자나 출장객에게 유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