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을 모으는 이야기를 그린 '말모이'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3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 '내안의 그놈'은 같은 기간 170만 관객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주연의 '극한직업'이 개봉했다.
23일 예스24 영화 예매순위(24~30일)에 따르면 '극한직업'이 예매율 60.4%로 개봉 첫 주 1위에 올랐다. 마약반 5인방이 범죄 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말모이'는 10.3%로 2위, BTS의 월드 투어 실황을 담은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5.7%로 3위를 차지했다.
디즈니 애니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4.7%로 4위, '내안의 그놈'은 3.9%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