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생활교육관(구성면 하강리)에서 이주여성을 위한 멘토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멘토양성 교육은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였으며, 결혼이주 농촌여성들의 안정적인 농촌생활정착을 도모하고 농촌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멘토교육은 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베이비시터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과 중국어 교육으로 구성된다. 베이비시터 교육은 영·유아기에 확립되는 정서적·신체적 안정과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두된 베이비시터 전문 자격증 취득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며, 중국어교육은 생활개선경북연합회 김석자 다문화부회장이 강사로 활약하게 된다.
김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결혼이주 농촌여성들의 멘토로서, 그들이 좀 더 빨리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좋은 교육과정이 될 것이며, 더 나아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서로가 이해하고 소통하며 이웃사촌으로서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