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동양평이 수제막걸리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황국쌀’ 발효세트 제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황국쌀은 친환경 농업특구 양평군에서 생산되는 쌀을 사용한다. 쌀누룩에 물만 부어주면 알코올 농도 13~14도의 진한 수제막걸리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먼저 밑술 1포를 발효용기에 넣고 밑술선이라고 표시된 눈금만큼 물을 부어준다. 밑술은 2일정도 쌀을 불려 당화시켜 주는 과정으로 하루 1회이상 흔들어 산소가 밑술에 접촉할 수 있도록 뚜껑을 살짝 열어 보관한다.
밑술을 넣고 2일 후 덧술 1포를 추가로 넣어 덧술선까지 물을 채워 1주일간 실온에서 발효하면 맛있는 막걸리가 된다. 물론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은 들어있지 않다.
한편 슬로동양평이 운영하는 발효문화원은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