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베베누보’가 미혼모 복지시설인 애란원에 4700만원 상당의 온열매트와 유아용품 800개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애란원은 국가에서 인가한 유일한 사각지대 미혼모시설이다. 성폭력, 가정폭력, 우울 및 불안, 지적장애, 북한 이탈 주민 등 열악한 상태에서 임신한 미혼모들이 입소해 있다.
이날 후원한 온열매트 및 유아용품은 미혼모의 분만, 산후조리, 양육 및 자립을 돕는데 쓰일 계획이다.
한편 베베누보는 온열매트 구매 시 개당 2만원의 후원금을 복지기관에 전달하는 온기 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