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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중앙의 밀레니엄홀에 초대형 미디어타워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가로 10미터, 폭 3.5미터, 높이 27미터 규모이며 외벽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LED 전광판은 8K의 고해상도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크기와 해상도 모두 국내 실내 LED전광판 중 최고 수준이다. 독일의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로만 드 기우리의 ‘뷰티플 월드(Beautiful World)’와 인천공항 명예 홍보견 ‘달리’의 세계 여행 이야기를 다룬 ‘레츠 고 달리(Let’s go Darly)’가 전시된다. 또 세계시간 및 날씨예보와 같은 여행 관련 정보도 표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