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0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총 2억4천만 원을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은 강승중 전무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6개 사회적기업 대표 및 결혼이주여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변형석 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중 1억2천만 원은 결혼이주여성을 고용하거나 공정무역업 등을 수행하는 사회적기업 6개사의 시설자금이나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나머지 1억2천만 원은 결혼이주여성과 북한이탈주민 등 20명의 일자리 급여 및 인력훈련비 등으로 쓰인다.
강승중 전무이사는 "수은은 희망씨앗 전파사업 및 희망일터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마련과 다문화가정 등 신구성원의 사회적응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