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는 9일 일산 킨텍스에서 미래 다문화사회의 주역이 될 고등학생 대상으로 소통과 배움의 ‘학생 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 한마당은 '2013 경기교육 다문화축제'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다문화에 관심을 갖고 이해의 폭을 넓히며 합리적인 의사소통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전 에세이 공모의 예선을 통과한 8개 팀이 참가하며, 두 팀씩 4개 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결선진출 두개 팀은 ‘다문화사회의 미래를 논하다!’ 주제로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친다.
토론 방식은 아카데미식(CEDA)이다. 토론 직전 추첨으로 찬성과 반대 측을 편성, 토론자가 어느 측에 선정되더라도 그 입장에 맞는 주장을 펼쳐 학생들의 사고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되도록 하였다. 학생들의 넘치는 끼와 생각은 다문화축제 참가자들에게 공개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문화사회의 밝은 미래를 논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다문화교육의 중요성을 짚어봄으로써 경기 다문화교육을 내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