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가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맞춰 직장인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워라밸 모범 기업으로 꼽히는 라이나생명보험, GS건설과 함께 '칼퇴는 권리'라는 슬로건으로 직장인들의 정시 퇴근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라이나생명보험은 오전 9시에 출근, 오후 5시에 퇴근하는 '9-to-5제'를, GS건설은 업계 최초 주 52시간 근로제를 각각 조기 도입했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오는 21일 라이나생명보험, 28일 GS건설 사옥에서 깜짝 퇴근 독려 이벤트를 연다. 당일 오후 6시 라이브 곡을 연주하며 임직원들에게 특별 제작한 스텔라 패키지를 전달, 정시 퇴근을 독려할 예정이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이와 함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온라인 광고도 방영한다. 맥주 거품을 걷어내는 '스키밍' 장면을 통해 불합리한 야근을 단칼에 거절한다는 단호한 의지를 담았다.
이어 '오늘의 칼퇴를 내일로 미루지 말 것', '퇴근 거절은 거절한다' 등 재치 있는 문구를 담은 광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