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2인용 ‘한 끼 과메기’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GS25가 판매를 시작한 과메기는 주산지인 포항 구룡포에서 꽁치를 해풍에 밤낮으로 건조시킨 것이다. 5마리가 손질돼 있으며, 동봉된 초고추장과 함께 바로 취식이 가능하다. 가격은 7900원.
GS리테일은 "1인 가구 고객이 제철을 맞아 한 번쯤 맛 보고 싶지만 식당에서 파는 과메기의 양과 가격이 부담스러울 것에 착안해 편의점에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과메기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GS25는 편의점에서 한 끼 분량으로 소포장 된 농수축산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소포장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GS25에서 선보인 한 끼 채소, 한 끼 젓갈, 한 끼 스테이크, 소포장 과일 등이 인기를 끌면서 신선식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증가율 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