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딜러가 자사 회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55%의 운전자들이 다음 차로 국산차보다 수입차를 선호한다고 3일 밝혔다.
헤이딜러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산차 운전자의 48%가 다음 차로 수입차 구입을 선호했으며, 수입차 운전자의 90%는 다음 차량으로 수입차를 또 구입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선호도 응답에선 수입차 중 벤츠가 21.1%로 가장 높았고 BMW 15.3%, 아우디 13.1%, 볼보 7.2% 순으로 조사됐다.
국산차 선호도는 기아자동차가 42%로 다음 차량 선호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꼽혔으며 현대자동차 38%, 쉐보레 13%, 르노삼성 4.4%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 응답한 운전자 중 84%가 국산차, 16%가 수입차를 보유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