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치킨마루) |
드라마 ‘로스트’로 미국에서도 잘 알려진 영화배우 김윤진이 지난 4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김치 광고모델로 등장해 화제다.
이번 김윤진 김치 광고는 지난 2월 미국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김치 만드는 법을 트위터에 올린 것을 소재로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기획했고, 김윤진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광고 모델을 자청해 이뤄졌다.
광고는 ‘김치?’라는 짧고 간단한 제목 아래 “미국 영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김치담그는 법을 트위터에 올리자 매운 맛의 절인 배추에 엄청난 관심이 모아졌다”며 주의를 끌다가 “김치가 유네스코가 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르는 것을 계기로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과 한국 음식을 나누게 돼 몹시 기쁘다”라고 말한다. 이어 “이번 주말 당신의 식탁에서 김치의 건강하고 매운 맛을 느껴 보는 게 어떠냐”는 권유로 끝맺음 맺는다.
김윤진 김치광고는 치킨프랜차이즈전문점 '치킨마루'가 전액 지원했다. 올해 초 뉴욕타임즈에 게재됐던 이영애 비빔밥 전면광고, 미셸 오바마의 김치 트위터를 소재로 김치 광고도 '치킨마루'가 후원했던 작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