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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공 서희(942∼998년) 선생의 제1020주기 추모제가 지난 11일 경기도 이천시 서희테마공원 내 추모관에서 열렸다.
13일 경기 이천시에 따르면 이 날 추모제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해 홍헌표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초·중·고등학교장, 이천 서씨 종친회원, 이천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본관이 이천인 서희 선생은 고려 성종 때 문무를 겸비한 외교가이자 지략가이다. 성종 12년(서기 993년) 거란의 80만 대군을 맞아 외교담판으로 물리치고 북진개척을 통해 압록강까지 영토를 확장시켰다.
엄태준 시장은 "서희 선생은 이천의 자랑이자 겨레의 스승으로 위대한 정신과 업적을 영원히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