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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와인터널이 오는 11일 제9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 개최에 맞춰 정식 개장한다. 8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와인터널은 총사업비 135억 원이 투입돼 영동의 명품 와인을 소재로 폭 4∼12m, 높이 4∼8m, 길이 420m로 규모로 조성됐다. 터널에는 새단장한 와인전용 특별전시관과 와인저장고, 레스토랑, 기념품 판매장 등이 들어섰다. 와인 축제 기간인 11일부터 4일간은 무료입장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영동와인터널 개장으로 지역 소득창출과 관광객 유입 등 연간 수십억 원의 직·간접적 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